서울 강서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운영
상태바
서울 강서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운영
  • 김우진 기자
  • 승인 2021.11.01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폐기물 방문수거, 중고물품 거래 지원 서비스도 운영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안내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안내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배출신고를 하거나 동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뒤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 ‘빼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다.

‘빼기’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앱에 배출장소를 입력하고 배출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된다. 앱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폐기물의 견적을 산출하면 금액 확인 후 모바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되면 배출번호가 생성돼 구에 전달되며, 별도 신고필증 없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후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빼기’에서는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폐기물 방문수거 '내려드림' (유료)서비스도 제공해 폐기물 처리에 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또, 중고재활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 등의 거래를 돕는 ‘중고매입’ 서비스 기능도 갖춰 폐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은 줄이고 자원 순환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