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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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개막
  • 조균우
  • 승인 2021.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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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금지현(경기도청) 가운데 권은진(울진군청) 오른쪽 김은(미추홀구청)  (2021.10.20 창원사격장)
왼쪽 금지현(경기도청) 가운데 권은진(울진군청) 오른쪽 김은(미추홀구청) (2021.10.20 창원사격장)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늘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막되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1일차에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권은지(울진군청) 여자공기소총 금메달, 추가은(IBK기업은행)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남태윤(보은군청) 은메달, 김보미는 동메달을 획득하여 도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향한 전진을 하였다. 

총24발을 사격하는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권은지의 출발은 부진하였다. 16발까지는 5,6등을 오가며 탈락 위기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18발째 10.8점을 사격하여 4등으로 올라가더니 20발째부터는 1위를 유지하며 금지현(경기도청)을 0.1점차인 250.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권은지(울진군청 1877.8점)는 IBK기업은행(1877.7)을 0.1점차로 우승을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하였다.

왼쪽 봉다예(대구남구청) 가운데 추가은(IBK기업은행) 오른쪽 김보미(IBK기업은행)  (2021.10.20 창원사격장)
왼쪽 봉다예(대구남구청) 가운데 추가은(IBK기업은행) 오른쪽 김보미(IBK기업은행) (2021.10.20 창원사격장)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에서는 추가은(IBK기업은행 245.9점)이 한국쥬니어신기록(종전 245.4점/김보미/2018년)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봉다예(대구남구청 241.2점) 2위, 김보미(IBK기업은행 220.1) 3위를 하였으며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KB국민은행 584점)은 대회신기록으로 본선 1위를 기록하였으나 결선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김청용(창원시청)이 50M 권총 남자 일반부에서 563점을 기록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경기도총 562점), 박대훈(부산시체육회 561점)은 2,3위에 올랐다. 

대회2일차(10월 21일)는 김민정(KB국민은행)이 25m권총,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서울시청)가 공기권총들에 출전을하여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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