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이은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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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이은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 김재성 기자
  • 승인 2019.08.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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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사전예방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온열질환 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모습/목포시청 제공
온열질환 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모습/목포시청 제공

목포시는 연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자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8월 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 1,260명, 전남 126명, 목포 6명으로 주로 실외 작업장과 논‧밭, 공원에서 발생했고 특히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약자가 집에서 더위를 참다 열사병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사전예방을 위해 6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무더위 시에는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면서 주기적으로 휴식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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