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방문객 총 10만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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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방문객 총 10만명 집계
  • 오금택 기자
  • 승인 2019.08.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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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토마토 판매액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단연 인기다-

제8회 강원도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가 9일 둔내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에 부터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한 동호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최순석 축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심 속 여름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 해준 면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한여름 가족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3일 간 강원 횡성군 둔내면 시가지일원에서 펼쳐지며 메인 이벤트인 토마토풀장 보물찾기에는 총 30톤의 토마토가 투입됐고 참가자들은 횡성한우 송아지 1두, 금반지 30돈, 웰리힐리리조트 숙박권, 한우고기 교환권, 국순당선물세트, 대형TV,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과 토마토 노래 부르기, 토마토 높이 쌓기, 항아리 넣기, 추억의 토마토 시식회 등 풍성한 이벤트와 태기산 K-POP 쿨 페스티벌, 추억의 물총놀이, 비눗방울 놀이로 둔내는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10일에는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횡성군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한창인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열기가 뜨거웠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물총 싸움을 하고 토마토 풀장에서 대박 보물찾기와 맨손 메기잡기체험 등을 즐기며 여름 추억을 쌓았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단연 인기였으며 오후 1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매표를 시작했지만 채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는 등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상품권을 찾는 행사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일산서 방문한 김대성(45) 씨는 “먹기만 했던 토마토를 가지고 놀 수 있어 너무 좋다.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다”며 “한우는 아니더라도 금반지라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 7시 ‘제4회 태기산 K-POP COOL 페스티벌’이 토마토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모모랜드와 노라조, JK김동욱, 태진아 등 인기 가수들이 한여름 밤에 시원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해발 500m가 넘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땅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방울토마토, 찰토마토, 가공용 토마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기형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사무국장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5만명 정도가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기면서 행복을 느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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