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제작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메타버스가 활용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오전 10시 네이버와 유튜브 '여농티비' 등을 통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제작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메타버스가 활용된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WKBL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과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신지현(부천 하나원큐), 강아정(부산 BNK), 염윤아(청주 KB국민은행) 등 각 구단 대표 선수가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변신해 출연한다.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출사표를 밝히고, 사전에 접수한 팬과 미디어의 질의응답에 답한다.
또한 '미리 보는 시즌 빅데이터'에서는 팬과 선수, 미디어가 예측한 올 시즌 우승 후보와 가장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이적생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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