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루토는 2시간 9분 51초, 킵요게이는 2시간24분45초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 안아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벤슨 킵루토와 다이애너 켐타이 킵요게이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1897년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열린 대회였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4월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취소된 뒤 올해 처음으로 10월에 열린 125회 마라톤대회에서 킵루토는 2시간 9분 51초, 킵요게이는 2시간24분45초의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휠체어 마라톤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마르셀 허그와 마누엘라 쉐르가 각각 1시간18분11초 및 1시간35분21초의 기록으로 남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쉐르는 최근 열린 4차례의 국제대회에서 3번 연달아 우승을 기록했으며 허그는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7초가 뒤졌다. 이로 인해 허그는 기록단축 보너스 5만달러(약 5,950만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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