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3차 충청권 상생발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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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3차 충청권 상생발전포럼’ 개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1.10.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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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방안에 대한 전략마련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도 순회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청북도는 10. 7.(목)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센터장 이두영)와 공동으로 ‘제3차 충청권 상생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방안에 대한 전략마련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도를 순회하며 상생발전포럼을 개최 중이며, 지난 5월 세종, 7월 충남에 이어 세 번째로 충북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충청권 광역철도가 국가 철도망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에 개최돼 지역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 속에서 진행됐다.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대표형 상원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4개 시도 민간대표의 결의문 낭독, 참석자 손피켓팅, 발제, 지정토론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참석자들은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충청권 민·관·정이 함께 노력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안성호 전 한국행정 연구원장은 그동안 단원제 하에서 인구가 많이 몰린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현상이 더욱 가속화 된 것을 지적하며, 서둘러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도 내년에 예정된 대선이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위한 개헌 공감대 확산의 기회임을 강조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이시종 충북지사는‘지역대표를 골고루 뽑는 정치체제야 말로 상생발전의 시작이며, 이를 통해 국토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라며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청북도 의회 의장,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과 충청권 민관정협의회 민간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를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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