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BNP 파리바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기도 펠라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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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BNP 파리바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기도 펠라와 대결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1.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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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는 2019년 실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브라질오픈에서 한 차례 투어 대회 우승 경험
권순우 선수
권순우 선수

권순우(24·당진시청·56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80위)와 대결하며 만약 펠라를 꺾을 경우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19위)과 대결하게 된다.

BNP 파리바오픈은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한다. 1년에 9차례 열리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이다.

1990년생인 펠라는 2019년 실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브라질오픈에서 한 차례 투어 대회 우승을 경험한 자로서 개인 최고 랭킹은 2019년 8월 20위다.

권순우와 펠라는 2019년 두 차례 맞대결의 전적이 있는데 두 경기 모두 펠라가 이겼다.

권순우는 상대전적에는 조금 뒤처지지만 9월 아스타나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가에 충분히 설욕을 노릴만 하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6위), 로저 페더러(스위스·9위)가 모두 불참한다.

톱 시드는 세계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2번 시드는 세계랭킹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다.

함께 치러지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은 에마 라두카누(영국·22위)와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28위)가 모두 출격한다.

라두카누와 페르난데스는 모두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톱 시드는 세계랭킹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받았다. 세계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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