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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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1.10.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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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인(THE SUNSHINE)'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펼쳐져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서울 강동구가 '제26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8일부터 3일 간 열린다.

'선사인(THE SUNSHIN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펼쳐진다. 강동구는 '빛 전시'와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8일 오후 7시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영화로 이야기하는 장항준 감독의 '선사인 토크'가 진행된다. 권혁수 배우가 리포터로 나서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선사인 인터뷰'를 비롯해 유튜브 댄스팀 아트비트(ART BEAT)가 강동구의 여러 장소를 돌아보는 '강동스케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거리에서 진행하던 선사 퍼레이드는 온라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강동구가 진행한 공모전 영상과 기획 영상을 모아 '선사 방구석1열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유튜버 '말이야와 친구들', '상해기', '장연우', '조화영'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화폐인 빗살머니로 강동구의 여러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하늘에서 빗살머니가 내린다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후 7시 축하 영상과 콩트, 축하무대, 드론 쇼 등으로 준비된 '선사인 콘서트'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피식대학'의 '한사랑 산악회'가 진행을 맡고 축하가수 이무진, 김정민, 홍지윤의 현장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드론 쇼'와 강동구민들이 제작한 공모 영상 '나의 강동에게'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31일까지는 빛 전시 'A RAY OF SUNSHINE'을 선사인 거리와 선사인 정원, 선사인 소망등으로 구성해 황홀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프로그램별 시간대 및 자세한 축제 일정은 강동선사문화축제 홈페이지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는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로 26번째를 맞게 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온라인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이번 축제로 치유의 시간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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