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2년도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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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2년도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1.09.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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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스마트가든, 미세먼지차단숲 등 3개 분야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 확보
국립괴산호국원
국립괴산호국원

충북 괴산군은 한국판뉴딜의 일환으로 산림청 추진하는 2022년도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스마트가든, 미세먼지차단숲 등 3개 분야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권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실외정원으로, 국립괴산호국원 호국정원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개소의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을 이용해 유지·관리하는 실내정원으로, 성불산 휴양단지 내 무인카페에 실내 수직정원 조성해 찾는 내방객들에게 실내에서도 숲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지역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수목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완화와 소음감소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숲으로,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차단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관내 조경수 농가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의 모든 식재공사에 관내 조경수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숲과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괴산의 훌륭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녹색쌈지숲(괴산읍 서부리 420-4번지), 복합산림경관숲(감물면 백양리 산 24-9번지), 학교숲(칠성면 사평리 240 칠성중학교) 등 3개소의 도시숲 조성을 완료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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