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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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연승 질주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1.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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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팀

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파죽의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는 시즌 80승(69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 굳히기에 청신호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놀런 아레나도의 좌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내고 2회말 아비사일 가르시아, 루이스 우리아스에 솔로포에 한방 맞아 동점을 이루었다.

밀워키와 2-2로 팽팽히 맞서던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균형을 깼다.

7회초 1사 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사 2루에서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5-2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8, 9회말 마운드에 오른 J.T. 맥파랜드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째(6패)를 수확했고,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몰리나는 결승타, 쐐기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뛰다가 불펜으로 이동한 김광현은 등판이 불발됐다. 김광현은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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