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라두카누, 세계랭킹 23위로 껑충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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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라두카누, 세계랭킹 23위로 껑충 뛰어올라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1.09.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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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로 출전한 7월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랭킹을 179위로 끌어올리는 이변 연출

 

에마 라두카누 선수
에마 라두카누 선수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마 라두카누(19·영국)가 세계랭킹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라두카누는 지난 13일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 US오픈 이전 150위보다 무려 127계단 상승했다.

올해 초 세계랭킹 345위였던 라두카누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7월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랭킹을 179위로 끌어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US오픈 예선 출전 자격을 갖춘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일궜다.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에서 예선 통과 선수가 우승한 것은 라두카누가 최초였다.

최초의 기록을 써낸 라두카누는 세계랭킹이 23위까지 올랐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무려 322계단이 상승했다.

라두카누는 2015년 10월부터 요해나 콘타(66위)가 지켜온 영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 자리도 차지했다.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라두카누와 대결한 19세 동갑내기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는 73위에서 45계단 상승한 28위에 자리했다.

WTA 세계랭킹에서 애슐리 바티(호주)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3위였던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5위로 떨어졌다.

4, 5위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3, 4위로 한 계단씩 올라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는 1~4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로 변동이 없으니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9위를 유지했다.

US오픈 남자 단식 8강까지 올랐던 2003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55위에서 38위로 17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자 단식 권순우(당진시청)가 83위, 여자 단식 한나래(인천시청)가 260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로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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