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실내체육관 개관 기념 대회로 전국 23개팀 선수와 임원 200여명 참가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7~2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6일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종합실내체육관 개관 기념 대회로 전국 23개팀 선수와 임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은 태안읍 평천리에 182억원을 투입, 지난 6월 준공했다. 연면적 6223.84㎡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개회 전날인 17일 태백급 예선, 18일에는 금강급 예선에 이어 개회식을 하고 이후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19일은 한라급 예선에 이어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20일은 백두급 예선 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이다.
태안군은 대회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선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안의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군 소속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태안군을 알리고 새롭게 건립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의 웅장함을 전국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BS와 KBSN스포츠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을 중계하며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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