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KPGA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1위
상태바
조민규, KPGA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1위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1.09.11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 기록
조민규 프로
조민규 프로

조민규(33)가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지난 10일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10년 KPGA 무대에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을 뿐, 아직 국내에선 우승 경험이 없다.

조민규는 "16, 17번 홀이 아쉽지만 좋은 날씨 속에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한 것 같다"며 "일본 투어에서 메인으로 뛰었다. 작년부터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찬스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 국내 우승은 간절하다. 그래도 코스에서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 전략에 대해 "지난주부터 샷감이 돌아오고 있어서 이것만 잘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 평정심을 끝까지 잘 유지한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규와 함께 서요섭(25), 전날 공동 1위 이태훈(캐나다), 6타를 줄인 윤상필(23)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서요섭은 "첫 홀에 보기로 시작해서 출발이 불안정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바로 다음 홀에서 바운스백을 하면서 다시 잘 출발한 것 같다. 지금 샷감이 괜찮다.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됐다. 찬스가 왔을 때 전체적으로 잘 한 것이 더 많아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은(23)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5위, 김동민(23)은 8언더파 134타로 6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