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포시 가선거구,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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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포시 가선거구,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 선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1.09.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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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5%의 투표율에 97.00%의 득표율로 김포시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확정
안재범 의원
안재범 의원

진보당의 김포시 가선거구(사우동, 풍무동, 고촌읍) 기초의원 후보로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진보당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당원 투표를 통해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61.65%의 투표율에 97.00%의 득표율로 김포시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표는 진보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는 개표 결과 김재연 상임대표가 유효투표 27,522표(투표율 68.52%) 중 25,474표(득표율 92.56%)를 얻어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진보당은 이로써 대선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서도 출마 유력 정당 중 가장 먼저 출마 후보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였다.

이번에 김포시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선출된 안재범 지역위원장은 김포 출생으로 대학 시절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을 진행하였고, 지역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활동’, ‘결식아동돕기 활동’, ‘고교평준화 추진’, ‘주민참여예산 추진’ 등 시민사회 활동과 진보적인 정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재범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거대 양당이 독식해 온 김포시의회는 개인 출세를 위한 도구로, 시민은 안중에 없는 국회의원과 시장에게 줄서기 바쁜 무능력한 식물 시의회로 전락했다”고 평가하며, “시의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임은 시민들의 곁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시민주권이 실현되고, 주민자치가 더욱 강화되는데 기여하겠으며”, “김포 최초의 진보시의원이 되어 진보시의원 한명이 시의회를 어떻게 바꿔 놓는지 시민들께 분명히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보당은 이후 도지사, 광역의원, 타선거구 기초의원 등도 준비에 따라 추가적인 후보 선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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