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개인, 각 가정, 민간단체에서 보관하고 있는「강원도 민간기록물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도에서 추진 중인 강원기록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강원도는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강원기록원 건립필요성 확보 및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집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7(화)부터 10.15.(금)까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대상은 지금은 사라지거나 모습이 바뀐 강원도 시대상을 보여주는 1910~1980년 사이의 강원도 관련 기록물이며, 구체적으로 각종 증명서, 신분증, 상장 등의 문서류, 각종 교재, 사진첩, 필사본, 일기 등의 책자류, 과거 도시전경, 주요 토목ㆍ건축물, 광장ㆍ거리 등을 담고 있는 사진류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발혔다.
응모 방법은 강원도청 홈페이지(provin.gangwon.kr) 도정마당 〉알림사항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풀하면 된다.
이에 도는 응모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희소성 등을 평가하여 입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입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에 대해서는 강원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11월 중 도청 청사 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시회 종료 후 각 소장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서 개인, 각 가정 등에서는 기록물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옛 추억을 반추하며 기록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