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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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1.08.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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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지자체별 우수사례 45건 중 최종 1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 그 중 증평군의 국가균형발전사업이 선정
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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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형위)가 주관하는 2021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지자체별 우수사례 45건 중 최종 1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그 중 증평군의 국가균형발전사업이 전국 최초 7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우수사례명: 연계와 협력! 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은 삼기천 20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이다.

* 삼기천 : 좌구산에서 발원하여 증평군 일대를 돌아 보강천에 합류하는 하천

주요 사업내용으로 △죽리초 김득신 독서 아카데미 및 지역학생 독서서당 및 문화탐방 사업, △군 청년 장병 김득신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무궁화 동산 조성, 숲 인성학교 조성, 산새길 테마로드 조성 등 별천지공원 연계사업,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조성, 자전거브랜드화 사업 발굴 등 타 기관 연계사업, △죽리마을 마을광장, 포토존, 담벼락 미술관 공간 조성 등 디자인마을 연계 사업 등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성과로는 증평 자전거공원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입소문을 타고 일본, 중국, 대만에서 온 외국인들도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죽리마을의 경우는 죽리판 구엘공원, 담벼락 미술관 등 경관디자인과 소시지 체험마을 등 다양한 주민주도형 사업을 본 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차별적이고 독특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탄 죽리초등학교는 타 지역으로부터의 학생 유입이 크게 늘어 추가로 반이 편성되는 등 톡톡한 사업효과를 보고 있다.

증평군은 효율적인 공간 디자인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인정받아 농식품부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공모전 대상, 농협중앙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사업 기획단계부터 토론회 의견 수렴, 민․관 협력 추진체계 구성 등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학생․군인 대상 인문학 아카데미, 초정약수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협력사업, 공원 디자인 등 삼리천 20리 사업을 구상해 각 장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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