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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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여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1.08.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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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모돈 시료 2건 양성이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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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지난 8.7일 발생한 고성군 양돈농가 역학관련 농장인 인제군 인제읍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 농장은 고성군 발생농장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 2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모돈 시료 2건 양성이 확인되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8.16.13:30)되었다.

강원도는 통제관 등 6명(도(道) 동물방역과 2, 시험소 2, 방역본부 2)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제군 양돈농가 농장초소 추가 설치,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 총 동원 소독 실시 등긴급 대응하고 있다.

최문순 본부장은, “최근 야생멧돼지 폭발적 발생, 올해 5월 영월 농장 발생 이후 3개월 만에 고성 농장 발생 등 위험도가 높아지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농장 밖은 모두 오염되어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농장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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