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집배원과 택배근로자 분들을 포함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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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집배원과 택배근로자 분들을 포함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1.08.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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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지역 우정노조위원장 일동과 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심도 깊은 정책 토론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

서영교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집배원과 택배근로자 분들을 포함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우체국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서영교 의원, 장경태 의원이 참석했다.

우정노조에서는 이동호 전국 우정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9개지역 우정노조위원장 일동과 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심도 깊은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

서영교 의원은 “코로나 시대, 누구보다도 중요한 역할 해주시는 집배원·택배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 과중물량, 야간배달 등 집배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현장에 대해,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20대 국회에서는 우정사업 종사자의 처우 및 역량 개선을 보장하도록 하는 <우정사업특례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우정노조 관계자 분들의 노고가 매우 많아지셨다. 안타깝게 과로로 돌아가신 분들로 인해 마음이 아팠다. 처우개선에 대한 노조의 숙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깊은 공감 말씀을 전했다.

이동호 위원장은 전국우정노조 관계자들을 대표해 “정세균 전 총리님과 서영교 위원장님께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정세균 전 총리님은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교 총학생회, 대기업 간부까지 쉽지 않은 역경을 적극 헤쳐오셨다.

총리직을 수행하실 때에는 전국 곳곳에서 힘들게 고생하시는 집배원 등 우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이해해주시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셨었다. 특히, 집배원 과로사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안전사고예방 등 다양한 대처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오늘 이뤄지는 우정사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진전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는 전국민께 보편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중은행 농어촌 점포 폐쇄와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이용 접근성 해소로 안정적 금융서비스 역할, 재해재난 구호 무료 우편 등 소외계층 위한 공익사업 등 사회적 역할이 막중하다. 이에 우정청 승격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내 도로에 갓길이 없어 보도에 주정차 할 수 밖에 없는 우편용 이륜차는 공적 업무를 수행함에도 단속이 된다. 하지만 차도에 주정차를 하게되면, 교통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교통흐름에도 방해된다. 이를 개정하는 도로교통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위원장은 “집배원·택배 노동자 분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전국우정노조의 정책적 건의를 잘 이해한다. 충분히 검토해서,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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