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도쿄 올림픽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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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도쿄 올림픽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1.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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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 묶어 4언더파 67타 쳐
김효주 선수
김효주 선수

도쿄 올림픽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26·롯데)가 가장 앞서 나가 한국 골프낭자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효중의 성적은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자리한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재미동포 노예림(20·하나금융그룹)에 2타 뒤진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는 도쿄 올림픽에 앞서 열린 관계로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다. 세계랭킹 5위인 김효주는 각각 2~4위에 자리한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에 이어 막차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고진영과 함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시작과 동시에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1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7번(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언더파 스코어 대열에 합류한 김효주는 후반들어 1번(파4), 3번(파4), 5번(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8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선두권과 2타차 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만하다. 김효주는 2014년 대회서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 깜짝 우승하면서 그 이듬해에 LPGA투어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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