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발파작업으로 학생들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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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발파작업으로 학생들 위험에 노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1.07.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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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항동사거리 수직구 예정 부지에서 100개의 곰 인형 시위 열 예정
서울시 구로구 항동지구
서울시 구로구 항동지구

서울시 구로구 항동지구에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온수터널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된다.

이에 터널공사를 위해서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 한 가운데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수직구가 설치되고 최소 5년 동안 중장비 공사차량이 24시간 운행 예정이다.

온수터널은 항동초, 항동중 하부를 그대로 관통하며 공사기간 동안 폭약을 사용한 발파가 진행돼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불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학로 안전 대책, 발파로 인한 학교 안전 대책은 제대로 수립되고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 돼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항동초/항동중 학부모회는 이인영 지역구 의원 사무실 앞과 수직구 예정부지에서 지난 주 수요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이인영 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대표해서 온수터널공사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피해를 예방 해야 하는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또한 수직구 예정부지에서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공사를 절대로 용납 할 수 없다는 의지로 두 곳을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항동초/항동중 학부모회는 첫번째 시위로 7월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항동사거리 수직구 예정 부지에서 100개의 곰 인형 시위를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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