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개월만에 4만명이 방문한 곳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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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개월만에 4만명이 방문한 곳이 있다는데...
  • 김홍덕 기자
  • 승인 2021.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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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이곳에는국내 최초의 산악 관광 모노레일로서 전국 최장길이 3.93km을 자랑하는 대봉 모노레일이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대봉스카이랜드에 2만9,475명, 대봉캠핑랜드에 1만1,754명으로 총 4만1,229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4월 21일 개장 이후 2개월 반 만에 거둔 실적으로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산출하면 하루 평균 방문객이 700여명에 육박해 국내 유수의 휴양림 가운데서도 흥행 성적 최상위에 해당된다.

더구나 오는 9월10일부터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목전에 두고 방문객 수가 점점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군에서는 시설 이용객 수용을 위해 7월 1일부터 주말 대봉모노레일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지난달 24일 대봉짚라인에 신형 견인장치를 특별 주문 제작설치하고 라인에서의 이벤트(브레이킹) 상황을 가정해 안전요원들의 견인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그간 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아온 코로나19 자체 방역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최고 휴양시설을 지향하는 대봉산휴양밸리의 명성에 걸맞은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함양군의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원의 50%인 4인만 탑승이 가능한 모노레일은 매주 월요일 및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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