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H조에서 4승1무(승점 13점ㆍ골득실 +20)로 선두 달리는 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스리랑카전 승리(5-0)를 통해 13일 열리는 레바논과 2차예선 H조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H조에서 4승1무(승점 13점ㆍ골득실 +20)로 선두로 달리는 중이다. 점수는 2위 레바논(10점ㆍ+4)과 는 3점 차다.
이에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 H조 최종예선에서 패하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진다, 하지만, 골득실률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진출에 어려움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다른 조의 상황이 벤투 감독에게 마지막 남은 부담감마저 덜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 출전권을 가진 개최국 카타르가 E조 1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조 2위 8개 팀 중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최종예선 출전권이 상위 5개 팀으로 늘어났기에 설사 한국이 레바논에 조 1위를 내주더라도, 현재 승점으로는 각 조 2위 후보 팀들 중 최소 4개 팀을 앞서는 상황이라 최종예선 출전권을 따낼 수 있었다.
이에 축구협회 관계자는 “C조 2위인 이란과 E조의 오만, G조 아랍에미리트(UAE), F조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조 2위 팀들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더하더라도 한국을 추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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