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시설물들이 강풍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 -
행정안전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내일(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계자는 태풍이 조금은 세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오늘 오전 태풍이 근접하면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면서 긴장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임시로 설치한 27미터 높이의 하이다이빙 시설을 비롯한 수영대회 시설물들이 강풍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살피고 있다.
광주시는 긴장 속에 태풍의 진로를 주시하며 특히 수영대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대기하고 있으며 실외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구경기는 일단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하이다이빙 선수들의 연습도 오늘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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