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토), 대관령 청정 숲에서 맨발로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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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토), 대관령 청정 숲에서 맨발로 걸어요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1.06.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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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워크앤런 (대표: 김홍덕)이 6월 12일 (토)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소재 국민의숲에서 제4회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의숲은 산림청이 인공적으로 조림한 국내 최고의 숲으로 6종의 침엽수림이 하늘로 쭉쭉 뻗어있어서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유럽의 숲같은 빼곡한 나무들이 울창한 이 곳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서도 인기가 많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 체육 선수들이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전지훈련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숲을 한 바퀴 걷는 데는 약 한 시간 반이 소요되는데 여러 산책 코스들은 급경사가 거의 없는데다가 이맘때쯤이면 구간별로 야생화와 이끼 등이 식생하고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야자매트나 데크 등이 거의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지면을 밟을 수있다는 점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피톤치드가 풍겨나는 시간대에 국민의숲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 맨발이 주는 효과는 매우 다양해서 불면증 해소와 정신 집중에 좋을 뿐 아니라 지압 효과 또한 훌륭하다.

맨발걷기가 낯선 참가자들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발가락 캡을 지급한다. 양말을 신고 걸어도 되지만 십 분 정도를 걷다보면 대부분 모두가 맨발로 걷게 된다. 주최측은 비상용 구급킷과 생수를 비롯해 야외용 마스크도 지급한다.

참가비는 서울 출발 기준으로 9만원이며 점심 식사와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자차로 이동해 현장에서 합류하는 경우의 참가비는 5만원이다. 맨발 걷기는 당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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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피톤치드#지압

맨발걷기가 진행되는 대관령 국민의숲
맨발걷기가 진행되는 대관령 국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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