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Liiv M 3x3 KOREA TOUR 2021 국민은행 서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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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Liiv M 3x3 KOREA TOUR 2021 국민은행 서울대회 성료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1.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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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 서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리아투어 서울
코리아투어 서울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 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는 코루나19로 인해 농구대회가 많이 사라진 요즘 6개월 만에 개최된 3x3 대회로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끝맺음을 했다.

지난해 10월 양구대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9팀 중등부 6팀 고등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2팀 코리아리그 6팀 등 총 51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뜨거우면서 조심스러웠다. 모처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들뜬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섰지만.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협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활동을 펼쳤고. 이로 인해 경기장에 동반한 학부모들조차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채 외부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협회의 방역 활동은 강화됐지만. 다행히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이 협회 측의 방역지침을 잘 따라준 덕분에 이번 대회는 무탈하게 끝이 났다.

이번 대회에는 유독 반갑고. 기대가 넘치는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신한은행에서 활약했던 미녀슈터 김연주가 동료들과 함께 여자오픈부에 출전해 3x3 ,를 경험했고. 지난해 KBL드래프트에서 낙방한 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경희대 출신의 김준환이 데상트 범퍼스 소속으로 남자오픈부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부와 중등부에선 한국 3x3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이 대거 등장했다 초등부 예선 2경기에서 연달아 21-0의 퍼펙트 승리를 거둔 Team W의 권내원과 김동휘는 팀을 초등부 정상에 올려놨고. 중등부에선 원주 YKK의 189cm‘빅베이비’ 주현성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고등부에선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원주 YKK, GPNB, 케페우스 3강 체재로 진행되던 고등부는 올해3x3 국가대표 박민수가 운영하는 박카데미와 박범영. 최형진. 2명의 재능들이 뭉친 S 가 새롭게 급부상하며 앞으로의 판세 변화를 예고했다.

코리아투어 서울
코리아투어 서울

여자오픈부에선 KB 국민은행 출신의 이소정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소정은 최정민 박시은 등과 1EYENBA로 팀을 꾸려 이번 대회 출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팀을 여자오픈부 정상에 올려놨다. 지난해부터 본 격적으로 3x3무대에 등장한 이소정은 활발한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고.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희대 출신으로 지난해  KBL드래프트에서 낙방한 뒤 지명 선수들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던 김준환은 데상트 범퍼스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통해 처음 코트를 밟는다고 말했던 김준환은 대회 초반에는 야외에서 하는 3x3에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팀을 우승까지 이끌며 이름값을 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코리아리그에선 하늘내린인제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연승 기록을  25경기로 늘리며 6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이틀간의 3x3 축제는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로 예전과 같은 환호는 없었지만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했던 코리아투어는 올해 첫 번째 대회였던 서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6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두 번째 개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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