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미디어 언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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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미디어 언론 간담회 개최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1.03.1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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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변호사 김해영 임명장 수여식 및 기자 간담회...
간담회 전경
간담회 전경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이하‘협회’)가3월15일(월)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등 협회 임원이 참석해 올림픽 준비 사항을 비롯해 탁구 홍보 방향 및 프로화 추진 현황은 물론 협회의 재정 현황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문답을 주고받았다.

미디어(언론홍보)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종목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유승민 회장은 “현재 탁구협회의 현황은 물론 탁구가 미디어 친화적인, 대중에 더욱 매력적인 종목으로 거듭나기 위해 탁구는 물론 여러 종목을 다루고 접하는 전문 기자들의 식견과 아이디어를 여쭙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시어 고견을 전해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와 기자단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임명장 수여(김해영 고문변호사)
임명장 수여(김해영 고문변호사)

한편, 협회는 간담회에 앞서 국내외 탁구 종목에 대한 역량 강화 및 자문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하고국제관계대사에 박윤준 전대사, 정책특별보좌관에 주세혁(한국마사회), 박주희(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겸임교수), 고문변호사로 김해영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마루)를 임명하고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디어 언론 간담회 간단회

Q. IOC의 올림픽 준비사항 및 타 NOC의 올림픽 대표 선발 현황

유승민 회장 IOC는 선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2021년 7월 23일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 중 코로나-19 대응 프로세스 등 참가자들의 행동 규범을 담은 플레이북이 출간되어 각 NOC에 전달되었고 대한체육회에서도 각 종목단체에 배포를 완료 했다. 또한 IOC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백신 제공 방안에 대해 협의 중 이다.

김택수 전무이사 역시 각 국의 탁구 대표팀들은 4월 중 선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표 선수 선발 관련, 오는 3월 18일 이상수/전지희 혼복조가 티켓획득을 위해 아시아 지역예선 출전 예정있다.

아시아지역예선에서 혹시 티켓을 획득 못할 시에도, 현재 이상수/전지희 혼복조는 세계 랭킹 8위로 랭킹에 따라 획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
항상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지희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유빈과 최효주 선수 또한 단체전에서 분명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WTT 카타르 대회를 통해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신유빈과 최효주는 선수 분석에 뛰어난 일본에 노출이 적고 시차와 거리를 고려하면 일본 만큼 개최지에 대한 이득이 충분하여 오히려 홈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일본 대표팀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상황으로 변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Q. 신설된 미디어 위원회의 역할은?

 주세혁 미디어 위원회 위원장
생활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 또한 선수들이 미디어 노출이 늘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미디어 대응 등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자 및 미디어 담당자 분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예정있다.

Q.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지원 방안이 있다면?

김택수 전무이사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방침 등으로 국외를 오가는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훈련 및 관리가 원활하지 못한 면이 있다. 관계단체와 협의하여 최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Q. 북한과의 단일팀 구성이 진행될 예정인지?

유승민 회장
단일팀에 대한 문은 항상 열려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코로나19 등) 아직 구체적인 교류가 없다. 만일 단일팀에 대한 움직임이 있다면 선수단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구성에 대해 선수단과 긴밀한 대화와 교감이 우선 되어야 할 것

Q. 협회의 제정(자립) 현황은?

 정해천 사무처장
지난해와 비교하여 2020년은 회장사의 후원금 등을 포함 20억원 안팎의 자체 예산으로 협회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회장님께서 출연금은 물론 발로 뛰며 각종 스폰서를  유치하여 약 10억 여원의 재원을 확보한 상태다.

유승민 회장
아시다시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취소로 20억원 이라는 빚을 지며 임기를 맞아 협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하나은행과 MOU까지 맺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도중 대회가 취소되어 후원금을 받지 못하고 대신 20억원의 대출을 받아 연 이자만 연 5천여만원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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