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창립, 중앙회장에 이정필 지휘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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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창립, 중앙회장에 이정필 지휘자 선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1.03.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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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 초대 중앙회장 이정필 지휘자.
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 초대 중앙회장 이정필 지휘자.

전국의 국·공립 30여개 국악단체 예술감독과 지휘자들이 최근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협회 창립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정필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박승희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김성우 전/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 등이 현장참여, 온라인 참석 12명, 위임장 13명으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초대 중앙회장에 이정필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고문에는 한상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감사 조원행 한양대학교 교수, 사무처장 김성우 전)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가 선임됐다.

수석 부회장은 지역권 회장으로 서울권, 경기·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한 협회의 사업계획은 전국 국‧공립 국악단체 동반 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축, 객원지휘 교류, 악단협연자 교류, 스페셜 협연자 공모, 올해의 최고 연주자 선발 시상, 올해의 작곡가 공모(협회 주최 대한민국 국악대상 시상), 전국 국‧공립 국악단체 악보 공유 시스템 구축(악보 뱅크 구축), 창작곡 효율적 악보 사용료‧저작권료 지급을 위한 논의를 추진한다,

이어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전국 국악단체 축제 개최), 세계민속악기축제, 국‧공립 예술단체 주요협연자(국악가수, 소리꾼)협정 출연료 조성, 젊은 인재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법 논의, 협회 주최 청소년국악경연대회 개최- 청소년 국악스타육성), 신진지휘자 발굴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각 단체 부지휘자 제도 활성화방안, 지역 무형문화재 연주부분 종목 교류협연, 국악 발전을 위한 세미나 정기적 개최-정책과 미래비전 제시 등을 아젠다로 제시했다.

또한 협회업무로는 전통문화 관련 정책 개발 지원과 자문, 젊은 전문 기획인력의 양성 및 지원, 회원 권익을 위한 행정지원, 전통문화축제ㆍ공연ㆍ행사 등의 기획 및 운영, 전통문화시설의 관리의 자문역할 수행 및 운영, 국악문화산업진흥을 위해 협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악단이 없는 광역권(제주도, 울산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인천시)에 도립국악단 창단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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