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세 딸들을 위해 항암치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암과 싸우겠다는 의지 밝혀
1990년대 세계 포켓볼 정상에 올라 유명세를 탔던 ‘흑거미’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체들은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어린 세 딸들을 위해 항암치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암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자넷 리의 가족과 지인들은 펀딩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현재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으며 의사로부터 최대 1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며 “모금을 통해 세 딸의 교육 등에 쓰일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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