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후보, ‘노회찬의 약속’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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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후보, ‘노회찬의 약속’ 이어가겠다.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1.02.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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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전 의원이 2010년 서울시장 후보로 발표했던 공약 및 정책 계승 약속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 노회찬 재단 찾아 공약 협약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 노회찬 재단 찾아 공약 협약을 위한 간담회 개최

18일,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노회찬 재단을 찾아 공약 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노회찬 전 의원이 2010년 서울시장 후보로 발표했던 공약 및 정책의 계승을 약속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성회 대변인과 함께 노회찬재단을 찾은 김 후보는 “2010년에 한명숙 후보 캠프에서 일하면서도 노 전 의원의 공약집에 감명을 받았다”며 “10여 년 동안 공약 가운데 이미 이루어진 게 많은 것을 보니, 노 전 의원은 10년을 앞서간 분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약을 준비하며 ‘노회찬의 약속’을 다시 찾아보니 아직 계승이 안된 부분도 많았다”고 진단한 김 후보는 “계승할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축복을 받고자 노회찬 재단을 찾았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노회찬 재단의 조돈문 이사장은 “후보가 이룰 수 있는 일은 두 가지로 하나는 당선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약을 이루는 것인데, 노회찬 의원은 시장이 되지는 못했지만 공약을 이뤄 서울시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노 전 의원이 했던 약속을 다시 세상 밖으로 내어주신 김 후보께 감사드리고, 꼭 당선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답을 건냈다.

조 이사장의 화답에 김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노 전 의원의 공약이 서울을 휩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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