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총 50개 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 -
올해 처음 치러진 제1회 부여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백마강변 백제리그야구장에서 펼쳐진 제1회 부여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U-10, U-12, U-14, U-16 분야에서 총 50개 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당초보다 500여명이 더 늘어났다.
이번 대회 기간 중 6일 밤부터 돌풍을 동반한 악천후로 7일 오후 3시까지 중단됐으나 선수들이 동참해 경기장을 정리하는 등 모범을 보여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부여군야구소프트볼협회 김영찬 회장은 “처음으로 치러진 전국 대회여서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경기진행에 적극 동참해 수준 높은 매너를 보여준 선수단과 그 가족들에게 감동받았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부여군과 부여군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신석주 이사는 “야구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치를 수 있어 어느 지역보다 좋은 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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