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 ‧ 축구박물관건립 점검
상태바
박완주,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 ‧ 축구박물관건립 점검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1.02.08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환종축장 위탁개발사업 계획수립용역, 올해 6월까지 진행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접수 완료
박완주 국회의원.(사진제공=박완주 국회의원사무실)
박완주 국회의원.(사진제공=박완주 국회의원사무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을)이 지난 5일 10대 주요 공약사업 점검의 마지막 회차인 10차 ‧ 11차 회의를 열고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건립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10차로 열린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점검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유재산사업처가 참석했다.

현재 성환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은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7692억 원 규모의 이전사업과 별개로 해당 유휴 국유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용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성환종축장을 포함한 전국의 유휴 국유지 11곳을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유재산법에 의거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성환종축장 위탁개발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박완주 의원은 “127만 평의 성환종축장은 무한한 잠재력”이라며 “성환종축장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이자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역점개발과 최고 전문가 참여,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도시라는 대원칙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열린 11차 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 건립 점검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와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 8월 1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 45만 1693㎡ 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과 축구박물관,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박물관 건립은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 관련 전시실, 체험 및 교육실, 기념품샵 등을 갖춘 공립박물관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약 160억 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박물관을 설립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박물관 설립·운영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 타당성에 대한 사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지난 1월 문체부에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며 결과는 오는 5월 초 통보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축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려면 단순한 전시와 교육 차원을 뛰어넘어 재미와 흥미,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축구 애호가와 학생·학부모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관람객이 찾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