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체육회는 제30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 15개 종목에 걸쳐 충무체육관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한마당 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약 1,2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해 장애유형과 연령을 고려해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론볼, 레저종목의 스킨스쿠버 등 15개의 생활체육종목이 개최되며 전국장애인체전대비 예선전도 겸하는 등 내실 있는 대회로 진행되고 생활체육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4일 개회식 당일에는 약 3,800명이 참가하는 어울림체육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행복의 체육대축제로 개최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오승열 기자 droh8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