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로 올 시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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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로 올 시즌 출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1.01.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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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플락센.(홈피사진캡쳐)
크리스 플락센.(홈피사진캡쳐)

두산에서 뛰던 투수 크리스 플렉센(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제리 디포트 시애틀 단장은 21일(한국시간) 비디오 기자회견을 통해 2021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6인으로 확정했다면서 플렉센을 비롯헤 마르코 곤살레스, 기쿠치 유세이, 저스터스 셰필드가 6자리 중 4자리를 채운다.

남은 두자리는 로건 길버트, 닉 마게비셔스, 저스틴 던이 물망에 올라있다.

플렉센은 한국에 오기 전 2017∼2019년 뉴욕 메츠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던 투수로 3시즌 동안 27경기에 11경기만 선발 등판했고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한편 2020시즌이 끝난 뒤 플렉센은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2022년 투구이닝 150이닝을 넘기거나 계약 기간 2년 동안 300이닝 이상을 던지면 자동으로 2023년 연봉이 800만 달러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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