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통산 9번째 슈퍼컵 우승트로피 들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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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통산 9번째 슈퍼컵 우승트로피 들어올려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1.0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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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의 마페이스타디움-치타 델 트리콜로레에서 라치오 2-0으로 눌러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통산 9번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의 마페이스타디움-치타 델 트리콜로레에서 라치오를 2-0으로 눌렀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라치오에 1-3으로 패한 걸 설욕했다.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는 역대 최다 우승을 9회로 늘렸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축구협회컵)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다.

호날두는 1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올 시즌 20번째 득점을 올렸다. 세리에A에서 15골(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공동 8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1골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4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호날두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뒤 총 29차례 정상에 올랐다.

후반 19분 유벤투스의 코너킥. 공이 나폴리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어깨에 맞고 문전으로 흐르자 호날두가 재빨리 왼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50분 알바로 모라타가 추가득점을 올려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UEFA가 발표한 ‘2020 UEFA 올해의 팀’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UEFA 올해의 팀은 약 600만 명의 UEFA 홈페이지 회원과 UEFA 테크니컬 패널의 평가로 선정된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뽑혔다.

호날두가 UEFA 올해의 팀에 낀 건 15번째, 메시는 12번째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왼쪽 측면 미드필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최전방공격수로 선정됐다. 중앙미드필더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요주아 키미히이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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