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튜브 생중계 업무보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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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튜브 생중계 업무보고 ‘성료’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1.0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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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도민과 소통계기,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하자”
전남도청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도정 최초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튜브로 생중계한 ‘2021년 전라남도 업무보고’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는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올해 도정 방향과 주요 사업을 도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전남도 26개 실․국․원 업무보고의 모든 과정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이번 생중계된 업무보고는 도민들이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도 공개됐다.

특히 업무보고에선 전라남도의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 선포’를 비롯 ‘에너지 기본소득형 재생에너지사업’, ‘K-면역 바이오 혁신밸리’,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등 3대 핵심현안 법안에 대한 전남도의 입법화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업무보고와 관련해 도민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에는 “전남도 정책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블루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성장하는 으뜸 전남을 응원합니다” 등 호응의 메시지들이 올라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민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아동, 청년, 신혼부부, 장년, 노인 등 도민을 위한 행복시책은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업무보고 이후에도 SNS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도민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에 직결된 사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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