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읽는 동대문이야기…한결 풍성해진 점자소식지
상태바
손으로 읽는 동대문이야기…한결 풍성해진 점자소식지
  • 곽행득 기자
  • 승인 2021.01.0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에 '시각장애인 맞춤소식' 코너 신설
시각장애인이 점자 소식지를 읽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점자 소식지를 읽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발행하는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에 2021년 1월호부터 시각장애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및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에 ‘동대문구 시각장애인 맞춤소식’ 코너를 신설했다.

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문화 활동 등 풍성한 정보를 담은 총 40면 분량의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을 매월 발행하며 월 250부를 시각장애인 주민과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기관에 배부한다.

2021년 1월호에는 시각장애인 등산 활동 등 관내 복지관의 시각장애인 참여 프로그램과 서울특별시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대상 택시 바우처 정보가 실렸다.

장안동에 거주하는 중증시각장애인 최상민(남, 41세) 씨는 “개선된 점자 소식지를 통해 우리 구의 생생한 소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021년 1월호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모두에게 평등한 정보 제공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를 통해 우리 구의 유용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접하며 시각장애를 가진 구민이 적극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