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청춘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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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청춘기 ‘걸’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1.01.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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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인 '노라 몽세쿠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루카스 돈트 감독이 그의 이야기를 기사로 접하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라 몽세쿠흐는 실제로 시나리오 초고부터 최종 단계까지 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라라'를 연기한 배우 '빅터 폴스터'는 실제 벨기에의 남성 무용수로 섬세한 몸짓과 표정으로 라라의 불안과 혼란이 뒤섞인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겪는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걸’은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4관왕 수상,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걸’은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7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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